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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 짜증이 날아온 곳은

zral 2017. 6. 2. 16:11




어쩌면 이 짜증이 날아온 곳은



어쩌면 지금 이 순간 내가 내는 짜증은

시공간을 건너 언젠가 내가 죽을 미래에서 건너온 짜증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 짜증은 내면서도 의아하고

내면서도 왜 내는지 모르겠으며 내면서도 막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