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흐르는 물

하지만 물 중간 중간

머물고 싶은 듯

바윗돌을 붙들고

할퀴는 물살

흰 이빨로 깨물어 삼키듯

사진 한 장 박는다.

끼르..

찰칵!

그리고

다시 물살에 떠내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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