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인식하기 위한 사고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사고는 다르다.
어떤 사고에 힘을 쏟느냐에 따라
세상과의 관계가 달라진다.
어쩌면 세상이 갈수록 척박해지는 것은
우리가 인식하기 위한 사고보다
살아가기 위한 사고에 훨씬 많은 시간과
가치를 두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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