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음 벽.
남녀사이 연애가 거래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나이를 먹은 게지.
난 나의 1년을 내어주고
넌 너의 1년을 내어주고
어디선가 슬픈 음악소리가 들려올 지도 모르겠지만
서른 넘은 남녀는 거의 방음벽이지.
방음 벽같은 남녀.
거의 벽
이 된 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