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걸어가고자 원한다 ;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마찰이 필요하다.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中)
* 확실히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면, 많은 분야에서 비슷한 발견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걸어가기 위해선 마찰이 필요하다는 이 말은, 과학자의 말이며, 철학자의 말이고, 시인의 말이기도 하다. 어느 곳에선가 모두 맞닿아 있는 것 같다. 그곳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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