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운전하는 동안 수없이 떠올랐던 착상들이
운전하는 나와 일체가 되어 함께 코너링하던 생각들이
휴게소에 도착하는 순간 단번에
뭐 먹을까로 대체된다.
마치 처음부터 밥생각만 했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