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2019년 12월
예루살렘의 지하 세계
추위를 찬미하는 동시에 원망한 탐험가들
겨울을 좋아하는 이유가 머지않아 봄이 오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때도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는 않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다. 심지어 ‘치오노파일’ 중에도 있다. 치오노파일은 추위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과학 용어다. 국제북극곰협회(PBI)의 과학자이자 앞서 언급한 차디찬 툰드라버기에 나와 동승한 앨리사 맥콜은 추운 곳에서의 삶이 선사하는 “고요함을 사랑한다”고 말한다.
지난 한 해 동안 미국인 한 명당 새 신발을 평균 일곱 켤레 구입한 가운데 미국 전역에서 신발장이 신발로 넘쳐나고 있다.
해마다 전 세계에서 팔리는 담배는 수조 개에 달한다. 하지만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담배꽁초는 그것의 3분의 1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는 길 위에 버려져 수로를 타고 바다로 흘러 들어간 뒤 니코틴, 타르를 비롯해 플라스틱을
퍼트린다.
“담배꽁초를 탁 튀기며 버리는 행위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어요.” 비영리 단체 클린 오션 액션의 임원 신디 지프는 말한다.
대부분의 미국 여성들은 약 40년에 걸쳐 생리를 하는데 이를 전부 합치면 2년에서 10년 정도 피를 흘리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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