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브란트 만큼이나 자화상 그리기를 좋아하는 나는

늘 거울 속 내모습과는 동떨어진 나를 그리고는 한다.

 

 

정신과 현실 사이에 타협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건데

병원과 특수효과팀의 기술을 빌려 현실을 바꿔도 괴기스럽고

그렇다고 정신을 현실에 맞추는 것도 나답지 않다.

 

 

타협 없이 살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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