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ral
2007. 2. 5. 20:15
2007. 2. 5. 20:15
흉악범이 잡혀간다
흉악범이 잡혀간다
뱀 같은 날씨 속에 알을 낳듯
흉악범이 잡혀 간다
서른 다섯 먹은 흉악범이 잡혀 간다
스물 셋 그의 청춘도 함께 잡혀 들어간다
열 여섯 그의 소년도 함께 잡혀 간다
다섯 살의 그도 잡혀간다
아주 어려서부터 붙잡혀있었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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