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자주 인생의 여정에 비유되지만, 여행의 끝은 모든 것의 끝이 아니고 다만 여행의 끝이다. 말하자면 여행은 액자소설처럼, 생 속의 생이다. 여행하다 보면 자주, 한 생에서 여러 생을 살고 있는 느낌이 든다. 더욱이 생이 꿈이라면, 여행은 꿈속의 꿈인 셈이다.

 

 

PAPER 2007년 2월호 중 - 유성용의 여행생활자 중(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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