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혹성연대기 1권, MASARU OHISHI
우주는 가까워졌다.
적도 상공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로 약 4시간 거리다.
하늘은 왜 파랗느냐는 질문이 있잖아.
초등학교 때 할법한.
바다가 반사되어 그렇다고 선생님이 그러셔서
망원경으로 한참을 찾았지. 배를….
아침은 푸른색의 판타지로 시작된다.
모든 것이 푸른 이 순간만이 때묻지 않은 채
있을 수 있는 나의 시간.
하지만 여름의 태양은 아침 안개를 가르고
열기와 함께 그것을 데려온다….
‘일상’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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