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에 읽은 책들을 스크립트한다
깨어있음 받아들임 관조
지적수준 에고와의 거리두기
있는 그대로의 즐거움
없음이 아니라 있음에 대한 물음부터
문체 문장 삶에 대한 시선...
타협과 고집
다양한 사람들의 노력과 성취에
감응하려 한다
그들의 언어를 팍박이 스티커처럼 떼어 내 가슴에 붙여보려한다
이제 뭔가 알 것같다
세상은 한층 평화롭고 뭔가 삶에 대한 깨닮음 비슷한게 느껴진다
그러다 수영장에 6만원짜리 비오템 로션을 두고왔다는 걸 알게 된다
스스로의 멍청함에 참을수 없는 분노 더하기 돈에 대한 아까움에 속이 근질거린다
그렇다 대개 내가 기껏 책들을 아이젠 삼아 나라는 좁아터진 에고를 벗어날라치면 정말 작디 작은 사건만으로도 후두둑 끈들이 풀리며 맨 밑바닥까지 미끄러져내린다
열다섯 혹은 스물 다섯으로부터
몇센티도 올라서지 못한채
이러한 유월의 후덥지근한 반복이다
깨어있음 받아들임 관조
지적수준 에고와의 거리두기
있는 그대로의 즐거움
없음이 아니라 있음에 대한 물음부터
문체 문장 삶에 대한 시선...
타협과 고집
다양한 사람들의 노력과 성취에
감응하려 한다
그들의 언어를 팍박이 스티커처럼 떼어 내 가슴에 붙여보려한다
이제 뭔가 알 것같다
세상은 한층 평화롭고 뭔가 삶에 대한 깨닮음 비슷한게 느껴진다
그러다 수영장에 6만원짜리 비오템 로션을 두고왔다는 걸 알게 된다
스스로의 멍청함에 참을수 없는 분노 더하기 돈에 대한 아까움에 속이 근질거린다
그렇다 대개 내가 기껏 책들을 아이젠 삼아 나라는 좁아터진 에고를 벗어날라치면 정말 작디 작은 사건만으로도 후두둑 끈들이 풀리며 맨 밑바닥까지 미끄러져내린다
열다섯 혹은 스물 다섯으로부터
몇센티도 올라서지 못한채
이러한 유월의 후덥지근한 반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