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B, 61,  Acne Studios




하루 종일 방대한 양의 이미지에 노출된 밀레니얼 세대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으려면 전통적인 예고편보다는 훨씬 더 ‘스낵커블snackable(재미가 보장되는)’한 콘텐츠가 필요해요.




 패션 디자이너들과 일하면서 배운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강력하게 주장한다는 거예요. 그들과 일을 하면서 ‘어떤 것도 신성하지 않다’는 걸 배웠어요.




 언젠가 러시아에 있는 고아원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문에서 가까운 자리에 있는 아이들이 더 강하게 성장한다는 내용이었죠. 누군가가 불을 끄고, 잘 자라고 말하면서 한 번이라도 더 토닥여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거였는데, 결국 물리적 접촉에 대한 얘기가 아닌가 싶어요. 인간 사이에는 그런 것들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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