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어느 황량한 곳에

 

 

 

 

         MAXIMUM

              60

 

이라고 적힌 표시판이 있다

 

그것을 사진 찍어온 한국인

 

사진을 달아 수첩을 만든 기획사

 

수첩을 사서 선물한 어느 여자

 

그것을 받아 멈칫,

 

       속도를 줄이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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