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회사 사람들이 모여서 했던 워크샵

회의 도중에 나는 계속 딴 짓을 했다.

 

처음 시를 배우면서, 교수님이 구조... 구조가... 구조는...

이런 말씀을 하실 때, 대체 시에 왠 구조? 라는 생각을 했던 게 사실이다.

 

시뿐 아니라, 그림, 연극, 소설, 수필, 심지어 회의나 프리젠테이션에 있어서도

그 무엇보다 구조가 중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다.

 

왜 아이에게 블록놀이를 시키는가,

왜 모든 예술은 결국 건축으로 귀결되는가...

 

라는 생각을 하며 회의 시간을 보냈다.

 

 

 

 

ps. architecture와 plot은 매우 다르다. 가급적 architecture에 신경쓰며 살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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