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장 메모(2008년 봄, 카스 레몬 TVCM)

 

 

 

촬영장, 한 모델에게 매니저가 5~6명이나 붙는 것은

촬영장에서의 맡은 역할이 각각 달라서라기 보다

믿을 만한 한 두 사람이 없어서가 아닐까?

 

 

촬영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많다.

다만 왜 프로조직을 선택하는 걸까

컨트롤control의 묘를 지녀서가 아닐까?

 

 

촬영장에 언제나 늘 불필요인원이 너무 많다.

또한 명령권자controller  또한 너무 많다.

 

 

촬영장에서 스타를 움직이는 건 박수와 환호.

 

 

되고자 하는 목표인물이 너무 가까운 곳에 일한다는 것은(더구나 함께 일한다는 것은)

스스로의 인생을 너무 작게 만드는 일이다.

 

 

로케이션(장소)이 촬영을 결정한다.

 

 

PPM의 중요성은 회사에서가 아니라, 촬영장에서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PPM PPM을 위한 것이 아니라 촬영을 위한 것이어야 하며,

촬영을 시뮬레이션화 할 수 있다면 가장 좋다.

 

 

CM은 들어가는 돈에 비해 결과물이 실망스럽다.

상향 평준화라 해도 그것은 분명 평준화다.

 

 

시간과 돈의 제한은 도전challenge의 기회를 제한한다.

Challenge가 없다면 기존과 달라질 기회가 없다는 뜻이다.

: 같은 돈을 남들만큼 하기 위해 쏟아 붓기보다

  남들과 다르기 위해 쏟아준다면 눈에 띄는 결과를 만들 것이다.

  물론 눈에 띄게 나빠질 수도 있다.

 

 

코디가 옷의 뒷주름을 잡아주는 등의 행위가 실제 TVCM제작물에서 얼마나 다른 결과를 나타낼까? 솔직히 쓸데 없어 보인다.

 

 

기회는 은근히 찾아오고, 창피함은 기회의 부작용이다.

부작용을 감내하지 않다면 기회는 기회로 보이지 않을 것이다.

 

 

점잖은 사람은 일하지 않는다.

일하기 위해선 뻔뻔함이 필요하고, 뻔뻔함도 일의 영역이다.

 

 

어떤 스타는 배고파 보인다. (어떤 다른 의미도 없이 말 그대로 배가 고파보인다)

 

 

광고는 일종의 간지산업이다.

 

 

그 상황scene에 맞는 전문가를 찾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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