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값으로 나가는 고정 비용이 내 월급의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월급을 타고 나면 책과 CD를 구입하고

그러면 그게 쌓여 있으니까

서둘러서 읽어버리게 된다.

 

그러니까 뭐랄까

다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작품들인데

그걸 대충 급하게 맛을 음미하지도 않고 먹어치우는 것 같다.

 

물 쓰듯이 책을 읽는다고 해야 할까...

수돗세도 좀 아끼고

물도 아끼고 좀 그래야 겠다.

 

작가들에겐 좀 미안한 말일지 모르지만

책값이 너무 비싸지고 있고

내용에 비해 터무니 없이 비싸게 느껴지는 책들도 많다.

 

책 디자인과 하드커버에 드는 돈을 좀 줄이고

작가에겐 좀 더 많은 돈을 주고

책값은 좀 내리고

그러면 좋겠다.

 

책들이 너무 펜시해지는 건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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