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집을 시를 읽다보면 느끼는 것.

시는 보이는데 시인은 안 보여.

다들 직업처럼, 혹은 숙제하듯이, 혹은 의무처럼 시를 쓰는가.

아니면 취미나 자기성찰.

잘은 모르겠지만

시는 시의 갈길로 가고

사람은 사람의 갈길로 가는 느낌.

어쩌면 그게 맞는지도 모르고

어쩌면 난 그게 싫은지도 모르고

 

 

 

 

 

 

 

 

 

 

'so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흐느끼는 피아니스트  (0) 2011.02.09
단백질도 약속을 어길까  (0) 2011.02.09
야근에 대한 점차적인 단상  (0) 2011.01.21
연말정산을 했다  (0) 2011.01.20
외로움이 중력처럼  (0) 2010.12.3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