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알 아 유
뭔가를 낚아가려는 사람들.
면세점이나 아울렛,
쇼핑상가에서
한국 대비 낮은 가격에
뭔가를 낚아 돌아가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은
사실 여전히
‘한국’에 있는 것이다.
이곳 스페인에 있지도
스페인을 보고 있지도 않은 것이다.
16시간의 비행 후에도
100만원이 넘는 비행삯을 들인 후에도
여전히 한국을
넘어오지 못한 것이다.
그런데 이런 얘길 하면
사람들은 무슨 뜻인지 생각해보기도 전에 화부터 낸다.
그러니 그냥
조용히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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