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이 서 있었으면:
내가 추구하는 글은
단어 하나하나가 잘 보이는 것.
그래서 줄을.
문장을.
호흡을.
이렇게 나누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문단이 눕지 않고 서 있었으면.
그런 느낌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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