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몇 시:

 

 

 

24시 칼국수집 옆을 지나가는데

24시 칼국수집 문이 닫혀 있었다.

불은 다 꺼지고

 

24시 칼국수집이 문을 닫은 지금은

대체 몇 시란 말인가?

 

내가 모르는 시간에 잠시 혼란스러웠다.

나도 모르게 1Q84의 세계에 들어와

집으로 가던 길인지

회사로 가던 길인지

헷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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