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다

 

 

난 종교가 없지만

웅장한 자연을 봤을 때

신적인 것을 느낀다.

너무 대단하고

인간적 상상의 영역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느낌이라서

 

그러한 신적인 기운을 느꼈을 때

참 신기하다.

 

신기하다는 말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물이나 현상에서 신적인 느낌을 느꼈을 때

 

그것을 신기하다

해도 좋을 듯하다.

 

 

 

 

 

 

'so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억이라는 행성 순정이라는 행성  (0) 2015.03.05
7시 15분  (0) 2015.02.25
귀 뒤 귀 옆 어딘가  (0) 2015.02.25
ㅅ ㅏ ㄹ ㅁ  (0) 2015.02.17
그날의 나에게 야유를  (0) 2015.02.1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