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완, 웅진지식하우스, 2018(전자책 발행)
솔직히 이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나조차 알 수 없다. ‘노력하지 않는 삶’은 나도 처음이다.
내가 ‘이만큼’ 노력했으니 반드시 ‘이만큼’의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괴로움의 시작이다. 보상은 언제나 노력한 양과 동일하게 주어지지 않는다.
회사가 내 시간을 빼앗아간다고 생각했다. 빼앗기는 시간에 비해 월급이 부족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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