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없 는 나날들



사랑 없는 나날들이 지나간다.

누군들 안 그렇겠는가. 

하지만 분명 사랑 있는 나날들도 섞여있을 것이다.

작은 사랑, 농도가 옅은 사랑이 당연해 진 걸 뿐.


당연해진 건 이미 진 것.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아니라

내가 폄하하는 음악들이 나를 들려준다

아 너는 왜 이리 건조하고

이미 시들었는가

손잡을 수가 없을 정도로





'pl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아노가 뛰어간다  (0) 2020.03.25
라 음의 남자  (0) 2020.03.25
타다키  (0) 2020.03.09
정의의 형태  (0) 2020.03.09
그쳐버린 영혼  (0) 2020.03.0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