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해빙, 이서윤. 홍주연, 수오서재, 2020(1판 1쇄)
“지금 가지고 있음을 느끼는 것, 단어 그대로예요.”
“Having은 돈을 쓰는 이 순간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에요.”
“우리는 세상의 어떤 것도 있는 그대로 인식할 수 없어요. 그저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 따라 세상을 인식하죠.”
“생물학적으로 봤을 때 성인의 뇌가 기존의 시냅스 연결을 끊고 새로운 패턴을 만드는 데 14~21일이 필요하다고 해요.”
몇 년 전 이탈리아 몬차의 시의회는 금붕어를 둥근 어항에서 키우는 것을 금지했다. 굴절된 어항에 가둬진 금붕어가 왜곡된 모습으로 바깥을 보는 것이 잔혹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재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 사라지면서 이전에 보이지 않던 사업 기회가 포착된 것이다.
‘마음이 편하지 않다’는 말은 결국 편안한 상태로 돌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에요. 우리 뇌는 부정문을 인식하지 못하거든요. 해당 단어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만 입력하죠. 예컨대 ‘편안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뇌는 ‘편안’만 입력하고
‘짜증이 난다’고 하면 ‘짜증’만 각인시키는 식이죠.
“간절히 원하는 마음은 ‘결핍’에 집중하는 거예요. 나한테 지금 없다고 느끼기에 그런 마음이 생기는 거죠.”
“행운은 효율성과 상통하는 개념이에요. 노력에 비해 쉽고 빠르게 원하는 걸 얻는 거죠.”
마음이 흔들리면 잡다한 사물이 생기지만,
마음이 고요하면 잡다한 사물이 사라진다.
토성 리턴. 처음 들어보는 단어였다. 그녀는 토성 리턴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우리는 보통 ‘한 세대’를 30년으로 본다. 자식이 성장해 부모의 역할을 계승하는 기간으로 한 세대를 잡는다 하는데, 이는 토성의 공전 주기인 29.45년에서 유래한 것이다.
토성 리턴은 토성이 태양을 한 바퀴 돌고 제자리에 돌아오는 기간을 의미한다. 인생에서는 28.5~30세가 이 시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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