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토네이도미디어그룹, 2017(전자책 발행)
“탁월한 사람들에게 규칙적인 습관이란, 야망의 또 다른 표현이다.” - 위스턴 휴 오든
“인생의 비밀은 ‘클리셰Cliche’라는 단어 뒤에 숨어 있다.”
미래에만 매달리는 사람의 가장 친한 친구는 ‘불안’이다. 내일에 대한 불안이 커질 때는 2~3분만이라도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게 가장 좋은 처방전이다.
닥품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작품의 창의성을 극대화하려면 언제나 그 밑바탕이 되어준 아이디어, 시놉시스, 밑그림 스케치를 완전히 뛰어넘어 전혀 다른 것을 만들어야 한다. 처음에는 아주 신선했던 아이디어도 그 전개과정에선 식상할
수 있다. 바로 그 순간 우리는 그 아이디어를 수정.보완.개선하는 데 힘을 쏟기보다는 아이디어 자체를 지워버리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물론 이때의 처음은 아이디어가 막 탄생했던 때의 처음과는 다르다. 에드는 다시 이렇게
말했다. “아이디어와 창의성의 진보는 백지 위에 처음 밑그림을 그리는 순간과, 그렸던 밑그림을 지우고 그 위에 다시 그리는 순간 사이에 존재한다.”
“트렌드는 중요하지 않다. 미래의 삶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 ‘사명감’이다.”
아이디어는 왜 필요한가? 아이디어가 없으면 타인의 아이디어가 내 아이디어가 되기 때문이다.
“아이디어는 당신에게 주어지는 게 아니다. 당신이 직접 선택하는 것이다. 자신의 내면을 깊게 파고들어가 아직 하지 못한, 차마 하지 못했던, 전혀 다른 이야기를 찾아내라. 그러면 당신은 게임의 판도를 바꿔놓을 수 있다.”
“우리는 가능하다면 큰 걸 고르고 싶어 한다. 큰 것 속에는 숨을 곳이 많기 때문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절대로 숨어 있지 마라. 사람들이 당신을 찾을 수 있는 장소에 항상 있어라.”
“인생에는 두 가지 패턴이 존재한다. 공격적인 삶과 수비적인 삶이다. 돈을 잃고 싶지 않다면 수비적인 삶을, 돈을 벌고 싶다면 공격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수비적인 삶은 내 삶을 타인에게 맡기는 것이다. 공격적인 삶이란 내가 내 삶의
조건들을 주도해나가는 삶이다. 이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좋다. 단, 돈을 벌고 싶다면 공격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아침마다 타인에게 받은 메일함을 뒤지는 건 수비적인 삶이다. 메일함을 빠져나와 나만의 할 일 목록으로 삶의 중심을 옮기는 것, 그것이 성공의 첫걸음이다.
커다란 스트레스와 압박을 받는다는 이유로 당신의 독특함과 유별남을 꼭꼭 가면 뒤에 숨겨 놓지 마십시오. 그러면 타인과 똑같은 얼굴로 살게 됩니다. 유별나게 살다 보면, 독특하게 살다 보면. 최고의 행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뭔가를 팔아서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한 가지를 반드시 머릿속에 새겨야 한다. ‘사람들이 내 제품을 사지 않는 건,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내 것보다 더 좋은 걸 사려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문제 정의가
달라질 것이다. 물건이 비싸서 안 사는 게 아니다. 더 좋은 걸 사려는 것뿐이다.”
‘강력한 의견과 침착한 태도를 가져라.’
아무도 모르는 걸 나만 아는 것이 독창성이 아니다. 독창성은 아주 소수의 사람만이 아는 것을 아는 것이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실력의 우열은 큰 의미가 없다. 중요한 건 승리는 경쟁하러 나온 사람이 아니라, 이기려고 나온 사람이 갖고 간다는 것이다.
매트는 자신의 회사에 심각한 상황이 닥쳐도 무심한 얼굴로 평온하게 맥주를 마시고 당구를 친다. 당구공을 포켓에 넣으며 그는 생각한다. ‘자, 이젠 어떡하지? 오늘 일어난 이 일이 1년 후, 10년 후에 생각하면 어떤 의미일까?’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이면 우리는 부모님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시간의 93퍼센트를 써버린 것이다.”
“코드 시인code poet, 즉 우아하고 시적인 스타일을 지닌 프로그래머들이 미래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어떤 창조적인 프로젝트는 하는 게 좋을지 잘 모를 때가 있는가? 그때는 자신의 분노를 따라가보라. 내가 그랬던 것처럼 소득이 있을 것이다.”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는 데 시간을 많이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싫어하는 일을 빨리 해치우는 건 노력을 통해 가능하다. 우리는 가능한 것을 해야 한다. 이것이 곧 불가능해보이는 일에 접근 가능한 유일한
방법이다.
케이시는 싫어하는 일의 목록을 지워가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다 보니 ‘가치 있는 순간’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처음부터 자신이 원하는 일, 좋아하는 일을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훗날 그는 분명 자신이 사랑하는 일만 하다 떠난 우리 시대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정작 그가 한 일은, 싫어하는 일을 하는 데 가장 적은 시간을 쓰려고 노력한 것 뿐임을 기억해야 한다.
패자에겐 목표가, 승자에겐 체계가 있다.
세계 최고의 SF 작가 중 한 명인 로브터 하인라인은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기저귀르 갈고, 침략을 계획하고, 돼지를 도살하고, 배를 건조하고, 건물을 설계하고, 소네트를 쓰고, 원한을 풀고, 벽을 세우고, 뼈를 맞추고, 죽어가는 사람을 위로하고, 지휘를 받고, 명령을 내리고, 협력하고, 혼자 행동하고,
방정식을 풀고, 새로운 문제를 분석하고, 고름을 주고, 컴퓨터를 프로그래밍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효율적으로 싸우고, 용감하게 죽어야 한다. 전문화는 곤충들이나 하는 일이다.”
“밖에 나가 소란스럽게 판매를 시작하면 틀림없이 단 한 명의 고객이라도 찾아올 것이다. 영업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훌륭한 장부, 의견, 사업계획서는 대부분 자기만족에 그친다. 고객부터 만족시켜야 돈을 번다.”
사업이든 인생이든 기어코 성공하고 싶다면 당신은 늘 사람들에게 뭔가를 부탁해야만 하고, 늘 무리한 일을 시도하면서 살아야 한다.
“모든 혁신은 정신 나간 아이디어에서 나온다. 당신이 CEO라면 매일 아침 당신 회사 어디에 정신 나간 아이디어가 있는지 찾아야 한다.”
“첫째, 10퍼센트 큰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과 경쟁하겠다는 뜻이다. 모두가 10퍼센트 큰 것을 목표로 삼기 때문이다. 10배 큰 것을 목표로 하면 그곳에는 당신뿐이다.”
‘아니오’는 한 단계 더 높은 곳에서 시작하라는 뜻일 뿐이다.
우리에게는 평생 숙명처럼 붙어 다니는 두 친구가 있다. ‘두려움’과 ‘불안’이다…. 감사야말로 불안과 두려움을 보내오는 운명의 여신에게 맞설 수 있는 인간의 가장 효과적인 무기다.
“떠올릴 때마다 약간 두렵고 긴장되고 떨리는 일, 그게 바로 당신이 원하는 것이다. ‘와, 잘하면 완전히 인생을 망칠 수도 있겠는 걸!’하는 일이 바로 당신이 찾아 헤매던 모험이다. 두려움이라는 친구를 멀리하는 데 시간을 쓰지 마라.
‘용기’라는 새 친구를 초대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라.”
“공포와 불안, 두려움을 느낄 때는 자신의 모든 감정을 벽돌처럼 따로 하나하나 떨어 뜨려 놓은 다음 다시 한 개의 선 위에 그것들을 올려보라. 인생이란 이 벽돌들을 단단히 쌓아가는 작업임을 알면, ‘두려움’이란 벽돌을 어디에 어떻게
배치해야 무너지지 않을지 깨닫게 된다.”
“성공하려면 높은 리스크risk를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정작 큰 리스크를 감수하겠노라 결정하고 대담하게 뛰어들면, 생각보다 큰 리스크는 별로 없다. 정작 리스크보다 더 많이 만나는 것은 인생을 바꿀 만한
잠재력, 즉 다양한 ‘가능성’이다. 그러므로 인생은 어떤 리스크를 선택할 것인지로 결정되지 않는다. 어떤 가능성을 선택할 것인지, 더 큰 가능성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의 여부로 결정된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알게 된다.”
두려움 때문에 미루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은 꼭 해야만 하는 일인 경우가 많다… 성공은 그 사람이 얼마나 많은 불편한 대화를 기꺼이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로 측정된다.
“당신이 낮에 들은 것, 경험한 것, 생각한 것, 계획한 것, 뭔가 실행에 옮긴 것들 가운데 새벽 한 시가 됐는데도 여전히 이야기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리는 것이 있는가? 그것이 당신에게 엄청난 성공을 안겨줄 것이다.”
한계 안에는 자유가 들어 있다.
“거북이, 개, 술집, 목장, 버스만 활용해야 하는 상황일 때 나는 더 자유로울 수 있었다. 한계는 곧 자유였다. 한계 안에서는 완전히 자유였다.”
“고통을 잊고자 술을 마시는 건 쉽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지 않고 운동을 빼먹는 것도 쉽다. 맥도날드의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해 빅맥 세트를 사먹는 것도 쉽다. 너무도 쉬운 것에 둘러 싸여 있다는 느낌이 너무 싫었다.”
“뭔가 충격적이고 독특한 것을 주려고 애쓰지 마라. 그냥 따뜻하고 좋은 것을 주면 된다. ‘좋은 것’만이 언제나 영원히 남는다.”
오히려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죄책감을 갖는 게 더 낫다. 그냥 좀 이안해해라. 그러면 되지 않는가?… 우리가 끊임없이 뭔가를 거절해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만 우리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해지고 싶다면 강해지면 된다.”
조코는 늦어도 새벽 4시 35분에는 일어난다. 적보다 먼저 일어났다는 심리적인 승리감이 좋아서다.
들어본 적 없고, 부르기 쉽고, 색다르고, 재미있고, 매력적인 단어를 가진 사람이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사람을 이긴다.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아는가? 거대한 은하수에 있는 별 하나의 주위를 맴도는 작은 바위에 자리 잡고 있는 원숭이들이다. 우주는 100억 년 이상부터 존재했고 앞으로 1,000억년 이상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런 우주 속에서 나나 당신은
극소의 존재일 뿐이다. 반딧불이가 한 번 반짝여본 것 정도가 우리의 인생이다. 우리가 하는 그 어떤 일도 지속되지 않는다. 언젠가 우리도, 우리가 한 일도, 우리 아이들도, 생각들도 사라질 것이다. 이 지구도, 태양도 전부. 그러니 그냥
앉아서, 나를 중심에 놓고 조금씩 눈만 돌리는 게 가장 행복한 자세다.”
쉴 새 없이 메일함을 비우면서 원하는 삶을 살겠노라 말하는 건 공허한 메아리다. 아무도 그걸 믿어주지 않는다. 메일함은 잃어버리고 놓친 자들의 땅이다. 거기에서는 모두가 길을 잃는다.
“프로젝트가 취소됐어? 좋아! 다른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겠군.” “승진을 못했다고? 좋아!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시간이 생겼어.”
친절한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보상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연구에서 과학적으로도 규명된 바 있다.
아멜리아는 비가 오고 추운 날에 달리기 연습하는 걸 좋아한다. 자신의 경쟁자들은 그런 날씨에는 연습을 하지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아침에 우연히 기분 나쁜 사람과 마주쳤다면 그 사람이 나쁜 놈이다. 하지만 하루 종일 기분 나쁜 사람들과 마주쳤다면 당신이 나쁜 거다.”
아이들은 부모가 하라는 대로 하지 않는다. 자신들이 본 대로 할 뿐이다.
생각해보라. 우리는 모두 ‘바쁘게’ 사라지고 있지 않은가?
우리가 실패하는 건 좌절감 때문이 아닙니다. ‘조급함’ 때문이죠. 좌절감과 싸우는 동안 조급함을 느끼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표 달성에 실패합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걷고 있는 탁월함의 길이 곧장 뻗은 ‘직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 지점에서 다른 한 지점으로 가장 빨리 가는 직선을 그리기 위해 조급함과 초조함을 안고 삽니다. 하지만 비범한 성과는 이 직선 위에서는 만날 수 없습니다.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화하는 사람은 가장 많은
거리를 뛰어온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좌절감, 초조함, 조급함을 극복하는 비결은 간단합니다. 일터에 가서 일을 하고, 집에 가서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일단 결심을 한 것은 절대 그 생각을 의심하거나, 바꾸지 않는 것입니다. 타협하지도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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