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로서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없다. 원래 드라마를 잘 안보니까.

다만, <고양이를 부탁해>에 나왔던 걸로 기억이 난다.

그러나 사실을 확인하지는 않는다.

나오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나왔던 것 같이 기억에 남는게 기분이 좋다.

아마도 나왔을 것이다.

배두나와 이요원, 꽤 잘 어울린다.

 

요새 이요원이 컴백을 했다고 하고

병원 로비 텔레비젼이나 터미널 텔레비젼에서

촌스러우면서도 세련되 보일려고 용을 쓰는 듯한 옷과 영상과 조명을

발견해준다, 까짓거.

 

이요원의 사진이 우리집에 10 장이 넘게 있는데 그것은

클래식 컴필레이션 앨범 순수 1집과 순수 2집과

재즈 컴필레이션 앨범 블루 1집이 집에 있고

그 중에서 순수 1집과 블루 1집의 쟈켓 모델이 이요원이기 때문이다.

 

음. 이요원이 마음에 드는 것 같다.   

물론 그쪽에서야 모르겠지만,

신영복 교수의 이론이나

나비효과 및 카오스 이론 등에 따르면

내가 누군가에게 애정을 갖는 것이 지구를 돌고 돌아

다시 내게 올 수도 있다는 거다.

 

왠지 나비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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