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새

 

 

          - 슬픔에 빠진 <그녀>님에게 바침, 그러나 <그녀>님이 글쎄새인 것은 아님

 

 

 

예전에

글쎄 글쎄 울면서

날아가는 새를 보았네

 

차를 마시면서

글쎄 글쎄

 

찌게를 식혀가며

글쎄 글쎄

 

진심이니

글쎄 글쎄

 

어디 가

글쎄 글쎄

 

예전에

글쎄 글쎄 울면서

떠나가는 새를 보았네

 

 

 

'pl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태  (0) 2005.06.15
  (0) 2005.06.15
나는 하드하다  (0) 2005.06.14
외롭고 웃긴 가게  (0) 2005.06.13
서울극장 앞에서  (0) 2005.06.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