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란 본디 져야 더욱 그리운 법이다

 

 

 

순간을 지배하는 자만이 영원을 지배한다

 

 

 

보리밭에 바람이 지나는 것을 보지 않고, 어찌 함부로 봄이 왔다고 말하겠느냐

 

 

 

 

 

 

 

- 거의 만 3년 만에 처음으로 무협지를 읽은 것 같다

그동안 읽지 않았던 이유는 괜찮은 무협소설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화 장르 중에서도 '홍콩느와르'나 '헐리우드 공포물', 정형시나 '하이쿠'처럼

무협소설도 일종의 방식이 존재한다

 

그 방식 안에서 어떻게 다른 얘기를 하느냐, 다르게 표현하느냐, 다른 감성을 짚어내느냐 등이

무협소설의 어려운 점이고, 정형화된 장르의 어려운 점이다

 

내가 예전에 좋아했던, 김용, 용대운, 좌백 등은 무얼 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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