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긴

 

 

 

 

 

선선한 저녁이겠고

저녁쌀 냄새나 작은 만두 튀기는 냄새가 날테고

간이 무대에 조명이 들락날락

포그가 하얗게 깔리고

얇은 김 씹는 느낌으로 바람을 삼키고

퉤, 뱉어도 상쾌하고

손바닥을 뒤집듯이 친구가 보이고

웃고 소리 지르고 심심하고 취하겠지...

 

내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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