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밤에 꿈속에서
박태환과 수영을 했다.
나와 그는 같은 고교생.
그러나 그는 별과 같은 존재고 나는 제법 수영 잘하는 시 대표 정도.
그러나 마침내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결승까지 진출하게 되고
박태환과의 결승전만을 남겨두는 상황에 잠에서 깨었다.
어저께 밤에 꿈속에서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경호원이 되었다.
오바마 전담 경호팀이 신설되고 의외로 적은 8명의 정예 경호팀이 탄생한다.
나는 그 경호팀의 일원으로,
취임 연설 경호를 위해 미리 취임 연설장을 체크하고
때가 되어 오바마가 연단에 오를 때 그를 바짝 따라가며 경호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사람들에 밀려 오바마를 놓치고
오바마는 연단에 올라가고 나는 자꾸 연단으로부터 밀려나고
경호팀 본부에서는 보수파의 음모일지 모른다며 자꾸 경고를 하고
그러던 가운데 잠에서 깨었다.
지난 주부터 이번 주까지 계속해서 새벽까지 야근을 하는데
깨어 있을 때나 잠들어 있을 때나 참으로 분주한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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