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지오그래픽 코리아 2010 7 22

 

 

우주 청소

 

NASA의 수석과학자 니콜라스 존슨은 이른바 케슬러증후군이라는 악몽 같은 시나리오가 현실화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1970년대에 동료 과학자인 도널드 케슬러가 처음 제시한 이 시나리오는 혼잡해진 지구 궤도에서 시작된다. 인공위성이나 연료가 소진된 추진로켓 같은 거대한 두 비행체의 조각들이 시속 3 2000km가 넘는 속도로 충돌해 산산조각 나면서 수많은 파편으로 흩어진다. 그 파편 중 하나가 또 다른 우주선과 충돌하면 더 많은 양의 파편이 생기고 이런 식으로 연쇄 충돌이 계속 일어나면 나중에는 우주공간에 파편들이 꽉 들어차 그 어떤 우주선도 안전하게 통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크기가 10cm가 넘는 우주 쓰레기 1 1500여개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낮은 지구궤도를 돌고 있다. 이보다 크기가 작은 우주 쓰레기 1만 개는 더 높은 지구궤도를 돌고 있다.

 

 

 

 

 

 

인류 진화의 여정

 

 화이트 박사는 시간의 창에 해당하는 이들 지층의 상당수가 서로 아주 근접해 있어서 한 시간대에서 다른 시간대로 2~3일 만에 걸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잃어버린 고리는 여러모로 잘못된 용어입니다. 가장 잘못된 부분은 어느 시점에 침팬지와 사람의 중간쯤 되는 존재가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는 애초부터 진화론에 혼란을 가져왔던 보편적인 착각입니다. 아르디의 발견으로 이제 그런 개념은 완전히 사라져야 합니다.”

 

 저녁 식사 전까지 미들 아와시에서 걸어야 할 길은 아직 100만 년이나 남아 있었다.

 

 

 

 

 

 

 

21세기 지능형 전력망

미국은 전력공급 기반 시설을 개선할 수 있을까?

 

여러분의 전등에 들어오는 전기는 수십 킬로미터 밖에서 불과 몇 초 전에 만들어진 것이다.

 

전기 스위치를 켤 때 전등에 들어오는 전기는 수십 킬로미터 밖에서 부로가 몇 초 전에 만들어진 것이다.

 

현재의 기술로는 전력을 대량으로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래서 생산하자마자 즉시 소비해야 한다.

 

전력망 관리자들은 이를 연쇄 단전이라고 부른다. 퍼스트에너지의 관리자들은 경보 시스템까지 고장나는 바람에 연쇄 단전 사태가 벌어지는 것을 전혀 예상치 못했다. 4 6, 마지막으로 송전선 합선이 일어나자 단전사태는 곧 동해안 지역으로 확산됐다. 전기를 달리 저장할 장소가 전혀 없자 발전소 265곳은 가동을 중단했다. 이렇게 해서 북아메리카 역사상 초대 규모의 정전 사고가 일어나, 미국 8개 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5000만 명의 주민이 불편을 겪었다

 

이 정전 사고로 약 60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 미 국방부와 국토안보부 담당자들도 이 사고로 경각심을 갖게 됐다. 미국의 전력망이 비단 가지를 치지 않은 나무뿐아니라 테러 공격에도 아주 취약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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