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테라피, 윤수정, KT&G상상마당, 2010(초판1쇄)
재미도, 감동도 없어 듣는 이에게 느낌을 전하지 못한다면, 듣는 사람은 건성으로 듣게 된다.
스캠퍼는 대치Substitute, 결합Combine, 응용Adapt, 수정Modify, 다른 용도로 사용 Put to Other uses, 제거Eliminate, 재구성Rearrange을 뜻하는7개 영어 단어의 알파벳 첫 글자로 이루어진 ‘아이디어 발상법’이다.
<얼지 마, 죽지 마, 부활할 거야>의 비탈리 카네프스키 감독이 칸 영화제 시상식에서 오열하며 고백했던 소감 “영화가 나를 구원했다.”…
네 살짜리 어린아이가 있다. 어느 날 “발이 반짝거려.”라고 엄마한테 말한다. 발에 반짝이라도 붙었나 보니 말짱하다. 발을 만지려 하니 진저리를 친다 ‘아! 발이 저린 거였구나.’
낮잠을 너무 잤나? 밤에 자다 깬 아이가 있었다. 더 자라고 권하니 아이는 “잠이 식었어요.”라고 말을 한다.
일본 영화를 대표하는 거장이며 정제된 영상 미학의 새로운 경지를 연 오즈 야스지로의 주특기는 ‘다다미 쇼트’다. 다다미에 앉아 생활하는 일본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카메라를 잡은 화면을 말한다.
“충분히 긴 지렛대와 설 자리를 달라. 지구라도 들어올릴 것이다.” 아르키메데스
세상을 들어 올릴 지렛대라니, 그런 것이 있을 턱이 있나. 수학자이며 물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아르키메데스의 발상일 뿐일 거라 생각하겠지만 분명히 그 지렛대는 있다. 그리고 이미, 당신은 그것을 가졌다. 바로 ‘긍정’이다.
<숟가락 살인마 – 극도로 비효율적인 무기를 가진 무서우리만큼 느린 살인자The Horribly Slow Murderer with the Extremely Inefficient Weapon>라는 영화다.
‘피칭’은 야구에서 투수가 공을 던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투자자와 제작 관련자들에게 자신이 어떤 영화를 구상하고 있는지 한 줄로 요약해 프리젠테이션하는 것이다.
<아바타>는1995년 <타이타닉>을 촬영하기 전부터 구상했던 이야기라고 한다. 하지만3D와 우주, 해병대, 자연, 토템, 원주민, 공룡들이 하나로 얽힌 이 영화를 뭐라고 설명해야 할 것인가?
“<포카혼타스>와 <늑대의 춤을>, <푸른 골짜기>를 믹서에 넣고 섞은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카메론은 재빨리 말을 바꿨다.
“우주에서 벌어지는 <쥐라기 공원>입니다!”
그러자 제작자들은 어서 빨리 영화를 만들자고 아우성을 쳤다. 그것이 비결이었다.
“스무 살, 섹스 말고도 궁금한 건 많다.”
“꽃 같은 세상 날려 버린다”
“일곱 살 당신과 결혼하고 싶었습니다. 열일곱 당신에게서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이제는 당신이 떠날까봐 눈물납니다.”
왕은 백성을 버렸고
백성은 왕을 버렸다
누가 역적인가!
사람은 가끔 마음을 주지만
소는 언제나 전부를 바친다
같은 KISS지만 다른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광고계의 유명한 격언인 “단순하게 하란 말이야, 이 멍청아 Keep It Simple, Stupid!” 단순하다는 것은 명쾌하다는 것이다. 배배 꼬지 말고 정확하게 상품의 장점을 어필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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