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게 바쁘지만 놀라울 것 없는 날들

사실 크리에이터들의 대부분은

거장까지는 아니라도

이름만 대면 알 수 있을 정도의 그런 크리에이터가 되기를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겁나 바쁘지만 유명하진 않고

겁나 바쁘지만 뛰어나지도 않고

겁나 바쁘지만 대단하지도 않은

겁나 바쁘지만 빛나지 않는 날들의 반복이다.

얼마만큼의

겁나 바쁘지만 놀라워지지 않는

겁나 바쁘지만 놀라워질 기미가 없는

겁나 바쁘지만 어제와 다르지 않는

날들을 견뎌야 그날이 올까.

그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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