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코리아, 2015년 7월
잘 나가는 푸드 트럭
고기 BBQ는 2008년에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며 여러 개의 상을 휩쓸었다. 이 푸드 트럭은 친구 두 명이 한국의 불고기와 멕시코의 타코를 결합한 음식을 로스앤젤레스의 거리에서 팔기로 함께 기획하면서 시작됐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이미 푸드 트럭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수십 년 간 푸드 트럭들은 캘리포티아 주 남부 지역의 길가나 공사 현장에서 값싼 음식을 팔았다. 그래서 한국식 타코를 파는 푸드 트럭을 시작하는 것은 '별난 발상'이었다고 고기 BBQ의 창업자 로이 최(45)는 자신의 자서전 <LA의 아들: 나의 삶, 나의 도시, 나의 음식>에 기록했다.
로이 최는 멕시코 음식과 결합시킨 한국 음식의 맛과 미국요리학교에서 최고의 요리 교육을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달짝지근하게 구워 깊은 풍미를 낸 갈비 바비큐에 매운 훈제 맛의 살사를 더한 뒤 두 장의 바삭한 옥수수 토르티야 위에 얹은 음식을 만들었다. 그가 "접시 위의 로스앤젤레스"라고 부르는 이 타코는 금방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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