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2019년 2월

실리콘밸리의 빛과 그림자



 

이날 리네라가 선전한 대상은 바로 리튬이다. 그는 많은 것이 전지로 움직이는 요즘 세상에 필수 요소가 된 리튬이 볼리비아의 미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원주민인 유인족 부족민 드웨인 배넌 해리슨은 캥거루가 호주를 망가뜨리고 있다는 생각이 터무니없다고 말한다. “녀석들은 사람보다 오래 이곳에서 살았어요. 수천 년간 이곳에서 살았던 존재가 어떻게

이곳을 ‘파괴’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그런 논리를 펼칠 수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캥거루같이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동물은 많지 않다. ‘캥거루는 놀랄 만큼 특이한 동물이기 때문에 만약 녀석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녀석의 모습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동물학자 플래너리는 이렇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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