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사실 아이디어가 백 개가 필요한 건 아니다.
단 한 개가 필요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긴장과 불안으로 일을 시작한다.
이 긴장과 불안은 내가 또 이것을 어떻게 해내야 하나
이번엔 과연 얼마나 어렵고 고통일까 에 대한 긴장과 불안이다.
14년 혹은 15년 간 같은 일을 해왔음에도 그렇다.
이 단 한 개의 아이디어가 나온 순간에는
마치 ‘구원’ 받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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