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왜 지갑을 자꾸 열어보시죠?

인생의 적자를 계산하고 있어요.

 

안어울리게 손목 아대는 또 뭔가요?

인생에 압박 좀 줘보려구요.

 

겉으로는 끄떡끄떡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수 백대 때리고 있는 거 알죠?

그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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