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고추장 마을에 다녀왔다. 마을 전체가 고추장 담그는 집들이다.

대부분 커다란 기왓집이고 대부분 고추장 기능 장인 할머님 들이 사신다.

뭐니 뭐니 해도 장은 항아리에 담아야 하기 때문에

모든 집들 마당에는 커다람을 넣어선 거대한 항아리들이 한가득이다.

아~ 항아리가 많아서 기분이 좋다.

항~ 상 기분이 좋을 것만 같다.

 

나는 꽤 키도 크고 덩치도 있는 편인데 보다시피 손가락이 너무 가늘다.

그래서 악력이 약하고, 악력이 약하므로 펀치도 약하고, 멱살을 쥐거나

옷깃을 쥐어 메치거나 당길 때 소용이 크지 않다.

살이 좀 탔으면 좋겠는데, 오늘 다녀온 남원, 순창 등지에 최고 온도가 37도까지

올라갔었다고 한다.

 

우아!

 

항아리야 항아리야 놀자!

 

 

 

 

 


'so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까기  (0) 2005.07.23
뒷모습이 따갑지 말았으면  (0) 2005.07.23
늦게 뜨는 별  (0) 2005.07.22
300 만원 벌기  (0) 2005.07.22
음담  (0) 2005.07.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