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 hello to BLACK JACK -syuho sato

 

 

Say hello to BLACK JACK, syuho sato

 

 

 

카도와키)

혹시 선생님...

당신은 환자를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까...?

약하고 불쌍한 환자들을...

정의의 아군인 자신이 지켜주고 있다...

그 감각이야 말로...

바로 차별이라 불리는 것입니다...

차별이란 누군가를 업신 여기는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환자를 지키려 하고 있어요...

이것도 어떤 의미론 차별입니다...

즉 당신은 환자를 자신보다 약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위선입니다...

환자를 차별하고 있는 것은...

당신입니다...

 

사이토)

무슨 말씀을 하는지 잘 모르겠군요...

당신 말에 따르면...

전철에서 노인에게 자릴 양보하는 것도...

장해를 가진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도 차별이 되겠군요...

 

카도와키)

잘 아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