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언어가 죽을 때마다 인간마음의 나무에서 잎이 떨어진다.

숲은 유서 깊은 도서관이다.

숲이 품고 있는 식물에 관한 지식은 어머어마하지만, 그것을 사람들이 읽을 수 있게 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숲은 불태워지고 있다. 숲이 사라지고 생물종들이 멸종될 때마다, 생물다양성은 위협받으며 생태계의 건강성은 훼손된다.

 

 

<애지> 24호 중, 신철하씨의 비평글 중에서 인용된 '어느 현자'의 말.

 

 

 

'other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지  (0) 2005.12.04
정오의 사이렌소리  (0) 2005.12.04
가말쵸바  (0) 2005.12.02
해마  (0) 2005.11.27
나는 웃는다, 고로 존재한다  (0) 2005.11.2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