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이 뜨거워서

 

 

 

나는 별빛이 뜨거워서 세수를 하고 왔어 그런데

너무 뜨거워서 세수를 해도 나는 참지 못해

이 뜨거움을 너에게 말해 주고 싶었어

이 뜨거움을 너에게 전해 주고 싶었어

난 난 나난 난 나난 나난 나나난 나나난

난 난 나난 난 나난 나난 나나난 나나난

 

 

 

 

 

이전 핸드폰에 즉흥곡을 열 곡 정도 녹음해 놨는데 물론

내가 즉흥 작사 작곡한 것들이고

시간이 나면 쓸만 한 멜로디를 골라서 가다듬고

또 나중에 악보 만드는 사람한테 만들어 달래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드랬다

 

그렇게 2년이 지나고

결국 핸드폰을 바꿀 때까지 그냥 핸드폰에 저장해두고 있었다

핸드폰을 바꾸면서 이 저장된 곡들을 어쩌지? 고민하다가

내가 만들고도 내가 기억 못하는 곡이라면

별 것 아닌 곡이라는 생각에 전부 지워버렸다

 

흠. 딱

한 곡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이걸 새 핸드폰에 동영상으로 녹음했다

 

뭐 암튼 나는 좋구만...

 

 

이 뜨거움을 너에게 전해 주고 싶었~어

이 뜨거움을 너에게 말해 주고 싶었~어

 

별빛이 뜨거워서 - m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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