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뤄주는 KCC기술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드디어 기다리던 KCC의 새로운 기업RP 광고가 나왔다. 이번 광고는 등장 인물도 많고, 게다가 어리고, 상황도 다양하다. 자, 어떻게 이 광고가 만들어졌는지 K기자의 인터뷰를 들어보자.
K기자> 밀집되고 분주한 도시 속 생활, 아이들에게 꿈을 키우라고 가르치기는 하지만
어느 때보다 꿈을 키우기가 힘든 요즘입니다. 학원도 몇 군데나 다녀야 하고,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은 줄고…
그런데 KCC에서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기술이 개발됐다고 하는데요?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이 진정 사실인가요?
KCC맨> 하하하! 사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CC의 첨단기술은 오래 전부터 사람을 위한
기술들을 생각해왔으니까요.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기술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네? 어떤 기술이냐고요? 이번 KCC 기업PR 광고를 잘 살펴보세요.
그곳에 답이 친절하게 나와 있으니까요.
[혹시 광고를 못 본 분들을
위한, 요약설명]
그렇다! 금번 기업PR에서 우리는 다만 기술의 편리성이나 뛰어남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KCC기술만의 진정한 가치를 새롭게 보여주려 시도하였다. 그것은 ‘마음껏 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한 아이가 실실거리며 주먹만한 붓으로 벽에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 아직 어려 보이는데 괜찮을까? 물론 괜찮다. KCC의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하니까.
한 아이가 방안에서 전자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세상에! 저래도 괜찮을까? 물론 괜찮다. KCC의 내장재가 소음을 흡수해주니까.
한 아이가 요리를 한다. 불이라도 나지 않을까? 그야 물론 불은 나지 않을 것이다. 불에 타지 않는 KCC의 기술이 있으니까.
이렇듯! 일상 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게 해주는 기술, 그것이 KCC기술인 것이다.
K기자> 오~ 과연 그렇군요. 저번 광고에서도 그렇지만 이번 광고에서도 아이들이 눈에
띄는데요. KCC가 훨씬 젊어 보이고, 따뜻해진 느낌입니다. 촬영에 있어서의
에피소드 좀 말씀해주시죠?
KCC맨> 예. 보신 것처럼 아이들이 어디서건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하게 해주는
기술을 표현했기 때문에 역시 아이들을 잘 표현해내는 것이 관건이었죠.
그래서 아이들과 작업한 경험이 많은 감독님을 특별히 섭외해서 촬영하도록
하였습니다.
K기자> 아이들이 다들 밝고, 예쁘던데, 모델 섭외는 어떻게 하셨는지요?
KCC맨> 모델 에이전시와 공동으로 모델 선정 작업을 했고, 한 아이는 <진실게임>이라는
TV프로그램을 보고서 전격 캐스팅하였습니다. 책가방 매고 로보트랑 춤추는
애 있죠? 그거 절대로 대역이나 특수효과가 아닙니다. 어찌나 춤을 잘 추는지
단 두 번 만에 그 씬scene은 OK 됐죠.
K기자> 가장 힘들었던 점은 뭐가 있을까요?
KCC맨> 에이~ 기자님들은 꼭 이런 거 물어보시더라. 솔직히 안 힘든 게 없었죠.
아이들이다 보니 밤 10시 이후로 지쳐서 너무 힘들어하고, 그 애들을 잘 달래서
신나는 연기를 시키려니 어려울 수 밖에요. 또 세트가 무려 5개나 사용되었죠.
상황에 맞는 세트를 하나씩 만들다 보니 5개의 세트를 사용하는 나름 블록버스터
CF가 되어버린 거예요. 그리고 와이어액션도 있어요. 스카이 콩콩 타고 360도
회전하는 장면. 그게 전문 스턴트맨이 아니라 체조하는 아이가 연기한 거예요.
아무래도 아이다 보니 조심스럽고, 힘들게 연기하는 모습에 안쓰럽기도 하고
그랬죠.
K기자> 흠흠… 저기, 그래도 정말 힘들었던 그런 게 있지 않습니까? 털어놔 보시죠.
KCC맨> 아~ K기자님은 당할 수가 없단 말이야. 그럼 말씀 드리죠. 마지막에 로보트가
춤추는 장면 있죠? 여자아이랑 같이 똑같이 춤추잖아요. 이게 사실 제일 힘든
작업이었어요. 무엇 때문인가 하면, 헴-, 이 아이의 춤을 찍고 로봇이 똑같이
춤을 추게 하는 작업이었어요. 그런데 이 아이가 춤을 너무나 빠르고 예쁘고
화려하게 잘 춘 거예요. 저희 예상보다 훨씬 잘 춘 거죠. 그러다 보니 3D 작업
난이도가 엄청 높아진 거예요. 그 때문에 3D 작업에 돈도 돈이지만 시간이 무척
많이 들어갔죠.
K기자>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KCC맨> 힘은 들었지만 즐거운 작업이었어요. 아이들의 모습은 오래 봐도 질리지 않잖아요.
KCC라는 거대한 기업을 광고한다는 것에도 자부심을 느꼈고요. 이 기술들이
사람들의 꿈이나 미래,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어요.
최고의 작업이었습니다.
소년이여 꿈을 가져라? 아니,
KCC를 가져라~!
이렇게 인터뷰가 끝났다. K기자의 날카로운 질문이 빛을 발했던 것 같다. 질문에 응답해주신 KCC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기로 했다. 자신은 그저 KCC를 사랑하는 한 명의 일꾼일 뿐이며, 모든 KCC 직원과 한결 같은 마음이라고 한다. 사람을 위한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KCC의 모습이 있는 그대로 소비자들에게 전해진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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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이 오자히르라서 그런지, 약간은 오자히르 중 한 부분의 방식을 흉내내어 쓴 것 같다. 솔직하지 않게 쓰는 것이 아직까지는 어렵다. 아니지 이정도면, 솔직하지 않게 썼다기 보다 거짓부렁이로군. 대부분의 기사처럼. 에휴~. 먹고 살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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