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새로 들어온 사원 중 한 명이 하버드대학을 나왔다고 한다.
이미 그에 대한 소문이 회사를 한 바퀴 반 정도 돈 것 같다.
하버드 대학을 나왔다는 사실이 왜 자그마한 이슈가 될 수 있는 걸까?
친구에게 이 얘기를 했더니
“와 부럽다”는 대답이 나왔다.
나는 문득 2가지를 생각했는데
하나는 “그게 왜 부러운 걸까?” 라는 생각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하버드대학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 다른 사람들도 하버드대학이 어떤 대학인지 자세히 알고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잘 알지도 못하는 대학에 대해서
왜 사람들은 관심을 갖고 이야기 감으로 받아들일까?
심지어 왜 부러워하기까지 할까?
친구에게 다시 부러운 이유를 물어보니,
“거기에 도서관이 좋잖아”라는 대답이 나왔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