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640호
외신기자 클럽
불법복제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방법
… 지난해 12월 포그가 그의 신문 칼럼에서 지적한 것처럼 “바로 지금, 심지어 파일 공유가 왜 나쁜 일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나이는 아직 어리다. 하지만 10년, 20년, 30년이 지난 뒤 그 아이들은 ‘우리’가 될 것이다. 그땐 어떤 일이 일어나겠는가?”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
… 어릴 적에는 어둠만이 아니라 고요한 햇빛도 무서울 때가 있었다.
잠수종과 나비 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
… <잠수종과 나비>가 할리우드영화였다면 장 도미니크의 삶은 <씨 인사이드>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반씩 섞은 뒤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양념을 살짝 끼얹은 멜로드라마로 탄생했을 것이다. 하지만 <비포 나잇 폴스>의 줄리앙 슈나벨은 전통적인 드라마투르기를 피해가며 아예 관객을 장 도미니크의 머릿속으로 던져버리는 길을 택했다.
특집 2008년 오스카의 배우들
시간을 달리는 청춘 – 여우주연상 후보 오른 <주노>의 엘렌 페이지
… <주노>를 2007년 최고의 영화로 꼽은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가 “<주노>의 엘렌 페이지의 창의성보다 올해 더 나은 연기가 있었던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것도 비슷한 맥락일 터.
엘렌 페이지는 ‘예술적 재능은 궁극적으로 타고날 수밖에 없다’는 이론의 가장 강력한 증거 중 하나로 보인다.
기획1 한국 액션스릴러의 진화 <추격자>
…<추격자>는 철저히 한국사회라는 현실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스릴러다. 시장은 똥을 맞고, 경찰들은 성과에 연연하며, 그런 가운데 사람들은 계속 죽어나간다. 그야말로 각자 알아서 살아가야 하는 약육강식의 세계다.
… 많이 다르다.
… 이제 야비하다, 이기적이다, 그런 말은 악역을 묘사하는 표현에서 빼야 한다.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은 모두 야비하고 이기적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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