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다 죽어라, 현각•무량 외, 조화로운삶, 2008(11)

 

 

 

 

 

 

 

 사실 무지란 이 세상이 무상하다고 보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실로 많은 생각들이 왔다 가고, 왔다 가고, 그렇게 끊임없이 왔다 갑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무상합니다.

 

 

 

 변하고, 변할 뿐입니다. 그것들은 단지 생각의 배회일 뿐입니다.

 

 

 

 지금 이 순간 이 나라에서 무상의 본보기가 되는 가장 위대한 스승들은 바로 정치인들입니다.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

 

 

 

 그러냐? 하지만 개구리들은 모두 천국에 갔는데, 너는 곧장 지옥행이다. 네가 그 개구리들을 구해 주었다니, 그것이 무슨 뜻인가?”

 이것이 우리가 거의 언제나 갖고 있는 마음입니다. ‘가 누군가를 도왔다는 것입니다. 이것 또한 일종의 이기적인 망상입니다.

 

 

 

 석방이 되고 나서 여러 해가 지난 후, 한 포로가 다른 포로에게 물었습니다.

 너를 잡아 가두었던 그 사람들을 용서했니? 우리를 붙잡아 감옥에 넣은 사람들을 용서했어?”

 그러자 상대방은 대답했습니다.

 난 절대로 용서할 수 없어. 이 증오심을 죽을 때까지 잊지 않을 거야.”

 그러자 첫 번째 포로가 말했습니다.

 ! 넌 아직도 그들에게 포로로 잡혀 있구나.”

 

 

 

 올바른 삶이란 어떻게 이 순간에 온전히 존재하는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매 순간 완전하고 온전하게 사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 중요합니다.

 

 

 

 교수님들은 강의실로 걸어 들어와서 흥미로운 사상들을 가르쳐 주고, 나가서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불교에서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알기 전가지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모르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윤회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라는 존재에 대한 믿음 때문입니다. 자신이 어떤 고유하고 남다른 방식으로 존재한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그 누구도 위대하게 태어나지 않는다. 그 누구도 고귀하게 태어나지 않는다. 그 누구도 천하게 태어나지 않는다. 누구나 자신의 행위에 따라 고귀하게도 되고 천하게도 된다.”

 

 

 

 언젠가 제가 프랑스 파리에서 한 경찰관에게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그러자 그는 왜 나에게 미소를 짓는가?” 하고 정색을 하고 따졌습니다. 서양인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미소 짓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까?” 하고 되묻자, 그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람이 죽고 다시 태어난다고 하시는데, 다시 태어난 사람은 같은 사람입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입니까?”

 나가세나는 답했습니다.

 같은 사람도 아니고, 다른 사람도 아닙니다.”

 

 

 

 우리는 실제로는 사물들을 직접 경험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단지 이것은 나무다.’라고 말합니다. 그런 식으로 분류하고 정의 내린 다음 우리의 눈과 마음은 닫힙니다.

 

 

 

 불행은 오래 기다린 친구가 마침내 도착한 것

 

 

 

 우리는 타인을 이롭게 하고자 부처가 되려는 것이다. 타인을 이롭게 하는 것과 부처가 되는 것, 이 둘 사이에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내가 밥을 먹으러 가면, 음식이 접시에 담겨 있다. 접시가 필요하긴 하지만, 나는 접시 때문에 간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점심 때가 되어 밥을 먹으러 가면, 당연히 음식을 담을 접시가 필요하다.”

 

 

 

 우리는 걸어다니는 상처와 같습니다. 우리는 너무도 허약합니다. 너무 쉽게 상처받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든 것, 모든 사람이 매 순간 나의 바람대로 되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흐르는 물처럼 되십시오. 어떤 곳에 들어가서 그 그릇의 모양이 되고 다시 흘러나오십시오. 좋은 친구도 사귀고 나쁜 친구도 사귀십시오. 어떤 것도 물리치지 마십시오.”

 

 

 

 만일 그대가 ’, ‘나의’, ‘나를이라는 생각을 던져 버린다면, 그대는 엄청난 의미, 엄청난 이유를 얻고, 엄청난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첫 번째 질문은 왜 그대는 매일 밥을 먹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질문은 하늘은 왜 파란가?’ 입니다. 요즈음 한국에서 파란 하늘을 보는 일은 조금 어렵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많거나, 아니면 우리 모두가 너무 지쳤기 때문이겠지요.

 

 

 

 세 번째 질문은 설탕은 언제 달게 되는가? 과연 어느 때에 설탕이 단맛을 내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고작 석유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재미있습니다.

 

 

 

 요즘 누가 술을 가져오면, 저는 술을 마십니다. 또 누가 생선을 가져오면, 생선을 먹습니다.”

 

 

 

 해안에 이르기까지 단 한 사람 분의 식량만이 있습니다. 그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쉽습니다. 식량을 반으로 쪼개어 둘이 먹고 함께 죽는 것이지요. 아주 쉽습니다. 어쨌든 이것이 우리가 처한 상황입니다.

 

 

 

 진정으로 새롭게 산다는 것은 과거의 경험으로 판단하지 않고, 비교하지 않고, 옛 생각을 끄집어내지 않고, 정말로 새롭게 사물들을 보는 것입니다.

 

 

 

 내가 왜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왜 타인을 질투하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떠한지를 마음을 지켜보면서 자각합니다. 저는 마음의 상태가 달라질 때, 그것들을 자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수행하면, 마침내 우리는 자신의 마음 상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평범한 예는 입니다. 저는 화가 나기 시작할 때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화를 낼지 안 낼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수행 방법이 저에게는 자유로 가는 길입니다.

 

 

 

 붓다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후회는 마음을 다 태워 버린다.”

 

 

 

 아이들은 마치 꽃과 같습니다. 어떤 꽃은 봄에 피고, 어떤 꽃은 가을에 핍니다. 만일 여러분이 이 모든 꽃들을 봄에 피우려 한다면, 여러분은 가을에 피는 꽃들을 해치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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