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비누를 만드는 착한 남자

 

 

 

 

정말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이 우리가 하는 말을 믿을 수 있어야 한다는 건데, 그렇게 만드는 건 굉장히 간단하다. 조금도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된다.

 

 

어느 날 조용히 나를 부르셨는데(이래적인 일이었다) 할아버지께서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얘기해봐라 하셨다.

 

 

기업을 소유한 사람은 마음만 먹으면 간단하게 두 가지 일을 해낼 수 있다. 마케팅을 하기 위해 돈을 낭비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뛰어난 제품을 만드는 것과 기업의 이익을 노동자에게 분배하는 것 말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유기농 원료들은 아직 토양이 오염되지 않은 스리랑카,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등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이 국가들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자들에게 공정한 임금과 노동 조건을 제공하는 공정거래(Fair Trade)에 미국의 유기농 기업 중 처음으로 동참했다. 구입하는 원료 값의 10%가 현지 농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그 지역의 병원, 학교 등 지역 발전 프로젝트를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그렇다. 이것이 바로 내가 원하던 국제적인 비즈니스다.

 

 

그랜드 캐니언에 들어갈 때 가방 체크를 하는데, 샴푸나 화장품을 압수당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런데 그곳에서 유일하게 권장하는 제품이 바로 닥터 브로너스다.

 

 

우리는 수익의 30퍼센트 이상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많게는 70퍼센트 이상도 한다.

 

 

CEO의 연봉과 가장 낮은 직급의 연봉 차이가 5배를 넘지 않게 하는 원칙도 지키고 있다. 이익을 평등하게 나누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기 때문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