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양을 느끼다
사람이 하루 동안 평생 동안 자기들끼리
얼마나 많은 말을 하고 사는가 하는 것은
그 말을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외국에 나가보면
체감할 수 있다.
그 모든 말들이 그저 ‘소리’로 들릴 때
그 소리의 양이 얼마나 많고 무절제하고
숨막히게 쳐들어오고 쓰레기처럼 널부러지는지.
7월 7일 토루고만 버스 터미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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