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게임 2,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민음사, 2008(1 1)

 

 

 

 

 

 

 우리 자신을 희생자라고 느끼면, 우리의 행동과 믿음이 아무리 문제가 많다고 하더라도 모두 정당화되는 법입니다.

 

 

 

 허무주의자의 고환 아래 촛불을 갖다 대면, 당신은 그가 얼마나 빨리 존재의 불꽃을 보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오고 있었다. 깨끗하고 반짝거리는 겨울 햇빛이었다. 자기를 쓰다듬어 달라면서 들어오는 햇빛이었다.

 

 

 

 말하는 사람은 당신입니다. 단지 하나 부탁한다면, 사실대로 말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게 뭔지 나도 모릅니다.

 당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게 진실이며 사실입니다.

 

 

 

 그 아이는 이 세상의 모든 책을 다 합쳐도 설명해 주지 못했을 것을 내게 주었어요. 그건 바로 내 인생의 의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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