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란 존재하지 않는다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으므로 존재하지 않으며
도달한 오늘은
오늘로서 존재할 뿐 내일로서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미래가 존재할 수 없으므로,
존재하지 않는 미래를 계획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10년 뒤 집을 사야지, 라는 건
어디까지나 오늘의 계획이며
그것은 실현되는 순간까지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미래다.
그럼 내일이란 건 대체 뭐야, 라고 묻는다면
그건 다만 환상
또는 상상된 관념일 뿐이다.
'so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너무 지쳐서 싸울 대상을 잃어버린 듯 하다 (0) | 2010.07.03 |
---|---|
나는 인텔 센트리노 기반의 인간이 아니다 (0) | 2010.06.11 |
장님을 보았다 장님은 날 못 보았다 (0) | 2010.05.25 |
둥지 (0) | 2010.05.25 |
간신히 (0) | 2010.05.25 |